수술 당일에 혼자 집에 갔다는 후기들을 보고 만만히 봤는데 마취가 깨는게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통증이 크게 느껴지거나 힘든 부분이라기보단 약간 어질어질한 기운이 다음날 저녁까지 있어서 약국에서 철분앰플을 사서 먹었어요.
피팅의원 나현성원장님께 팔, 복부 수술을 같이 했는데 다른데선 거의 안나왔지만 골반 앞쪽 3군데는 다음날 저녁까지 물이 나왔습니다. 생리대같은 양 많은 흡수포를 필수로 챙겨오면 좋고 다음날까진 검은 옷 필수로 입어야할 것 같아요. 청바지 입었다가 많이 얼룩이 묻었었어요.
지금 붓기가 빠지기 시작해 훨씬 지방이 깎인게 눈에 보여요! 진짜 칼로 슥 썰어놓은 것처럼 배랑 팔이 슬림해졌어요!!! 부은 상태인데도 전보다 작아져서 옷 입는데 무리도 없고 직장 동료들은 모르더라구요. 대만족입니다. 무엇보다 당일하고 다음날 외엔 통증이 별로 없어서 놀랐어요. 누웠다 일어날 때 외엔 큰 불편함 없이 보내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