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부터 가슴이 큰 편이었는데,
50대 넘어가면서 탄력이 급격히 떨어졌어요.
속옷 벗으면 진짜 많이 처져 있었고,
무게도 있어서 어깨가 항상 불편했죠.
젊었을 땐 크게 불편하다는 생각까진 안 했는데,
나이 드니까 체형이 더 무너져 보이더라고요.

축소랑 동시에 리프팅까지 같이 했고,
결과적으로는 ‘젊어졌다’는 말 많이 들어요.
너무 과하게 줄이진 않았고,
제 체형에 어울리게 자연스럽게 정리한 정도예요.
몸의 균형이 잡히니까 걸음걸이도 달라지고,
옷 입는 재미도 생겼어요.
수술하고 나니 왜 이제 했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