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제가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열심히 드레스 투어도 다녀보고 있는데, 입을 때마다
가슴부분만 남아서 뽕을 겹겹이 채워줘야 그나마 맞는ㅠ
근데 그거 아시죠ㅠ 저처럼 윗가슴 없는 사람들은
뽕으로도 한계가 있다는 거..
결국 예랑이랑 상의 끝에 가슴수술을 받기로 했고,
다녀본 곳 중에 카이성형외과 상담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우선 실장님이 친절한 건 물론이었구요
이준범 원장님께서 제 니즈를 빠르게 캐치하시고
질문에 대한 답변도 자세하게 해주는 모습에
수술도 꼼꼼하게 잘해주시겠거니~ 싶어 결정했네요
아, 그리고 또 한가지. 다음날부터 평소처럼 일상생활이
된다고 해서 결정한 것도 있어요ㅎㅎ

그래도 가슴성형이니 좀 힘들고 멍, 붓기도
심하지 않을까 했는데 속옷 안입은 사진이 1일차에요
설명을 잘 못해서 사진 첨부해봅니다..ㅋㅋㅋ
정말 다음날부터 샤워도 하고 쇼핑도 다녔고
제가 받고서도 너무 신기한거 같아요.
반팔 입은 사진은 일주일 된건데 핏이 넘 좋아져서
신난 마음에 예랑이한테 찍어달라 했어요^^
모티바 380 씩 넣은건데 딱 적당히 예쁘죠ㅎㅎ
지금 열흘정도 돼서 새로 산 블랙 컬러
속옷 입어보니까 공간이 안남고 딱 핏되게 잘맞으면서
윗가슴 볼륨도 봉긋하게 올라와서 좋네요~~
이제 입고 싶은 옷이랑 드레스도 다 입을 수 있고
예식도 좋은 모습으로 올릴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