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가슴 크기로 농담하는건 장난이겠지만
속으로 혼자 상처받는 기분이 힘들었어요
저처럼 앞뒤 구분이 안될 정도의
가슴을 가지고 계신다면 공감하실 수도 있을 듯해요
그동안 가슴수술 후기를 정말 질리도록 찾아봤었고,
몇년의 고민 끝에 카이성형외과 조용현 원장님께
상담을 받아보니 바로 결정할 수 있었어요
제가 직장인이다보니 가장 우려했던 건 회복기간과
수술 후 겪어야 될 불편감이었는데,
여기선 따로 특별한 관리나, 보정브라, 피주머니 등
다운타임을 겪지 않고도 가슴을 예쁜 모양으로
수술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
정말 저에겐 장점으로 크게 와닿았던 부분이라,
여기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매번 뽕 사서 넣고 다니는 것도 번거로웠고
여러모로 불편한 점도 많았는데
이제는 그동안의 콤플렉스가 다 사라질 정도로
가슴성형이 잘된 것 같아요
밑선 절개로 해서 모티바 340CC씩 근막하로 진행했는데,
성형한 사람 아닌것 처럼 자연스럽게 커졌어요
이제 한달차인데, 시간 지나면 더 내것처럼 익숙해질 거 같네요
확실히 가슴이 생기니까 몸선도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워보이고 옷을 고를 수 있는 폭도 넓어졌고요,
이제 집에 있던 뽕 다 모아서 시원하게 버리고
그 자리에 예쁜 속옷 사서 넣어두려고해요ㅎㅎ